조회 수 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막걸리 한 사발에 취해

흔들흔들하는 

풀꽃이 나를 유혹하기에

모른 척 옆으로 맴만 도니

그게 아니라며 빨리 오라고

소리 내어 부른다!

 

고개를 끄덕 끄덕대며

옆에서 들려주는 말인즉

내 꿈은 한번 아름답게

활짝 피고 싶은데

저 바람 때문에 질식 상태라며

중재를 부탁한다고

풀꽃의 뜻을 전하니

나도 풀꽃과 친구가 되어

함께 활짝 피우고 싶다고 한다.

 

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나도 보여 주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5 성백군 2006.03.14 218
2074 3월 강민경 2006.03.16 164
2073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199
2072 불멸의 하루 유성룡 2006.03.24 215
2071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143
2070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154
2069 유성룡 2006.03.28 309
2068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27
2067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236
2066 내 사월은 김사빈 2006.04.04 193
2065 물(水) 성백군 2006.04.05 170
2064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362
2063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2062 신선과 비올라 손홍집 2006.04.07 175
2061 봄의 부활 손홍집 2006.04.07 219
2060 축시 손홍집 2006.04.07 273
2059 시지프스의 독백 손홍집 2006.04.07 340
2058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손홍집 2006.04.08 320
2057 거울 유성룡 2006.04.08 181
2056 시적 사유와 초월 손홍집 2006.04.08 58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