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5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5 | |
774 | 벼랑 끝 은혜 | 성백군 | 2013.05.14 | 193 | |
773 | 가슴으로 읽는 지선이 이야기 | 김우영 | 2013.05.13 | 547 | |
772 | 풍차의 애중(愛重) | 강민경 | 2013.04.26 | 298 | |
771 | 공통 분모 | 김사비나 | 2013.04.24 | 148 | |
770 | 황혼길 새 울음소리 | 성백군 | 2013.04.23 | 343 | |
769 | 담쟁이넝쿨 | 성백군 | 2013.04.13 | 285 | |
768 | 바위산에 봄이 | 강민경 | 2013.04.10 | 206 | |
767 | 세상 인심 | 강민경 | 2013.04.10 | 153 | |
766 | 등산의 풍광 | 김사비나 | 2013.04.05 | 285 | |
765 |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 성백군 | 2013.03.30 | 210 | |
764 | 모처럼 찾은 내 유년 | 김우영 | 2013.03.28 | 384 | |
763 | 바람둥이 가로등 | 성백군 | 2013.03.09 | 165 | |
762 | 중국 바로알기 | 김우영 | 2013.03.07 | 955 | |
761 | 혈(血) | 강민경 | 2013.02.28 | 130 | |
760 |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 김우영 | 2013.02.27 | 263 | |
759 | 아내의 값 | 성백군 | 2013.02.27 | 197 | |
758 |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전 중구의 효(孝)문화 가치 증대 아젠다 | 김우영 | 2013.02.16 | 704 | |
757 | 호텔 치정살인사건 | 성백군 | 2013.02.16 | 508 | |
756 | 선잠 깬 날씨 | 강민경 | 2013.02.13 | 282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