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1 | 시 |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7.06 | 134 |
630 | 시 | 산동네 불빛들이 | 강민경 | 2016.05.17 | 134 |
629 | 시 |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8 | 134 |
628 | 시 |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3 | 134 |
627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2 | 134 |
626 | 시 | 순수 1 | young kim | 2021.03.20 | 134 |
625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25 | 134 |
624 | 시조 |
무너져 내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29 | 134 |
623 | 시조 |
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10 | 134 |
622 | 시 | 무릉도원 1 | 유진왕 | 2021.07.30 | 134 |
621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03 | 134 |
620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34 |
619 | 시조 |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18 | 134 |
618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2 | 134 |
617 | 시조 |
추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2 | 134 |
616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08 | 134 |
615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4 |
614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34 |
613 | 꽃 그늘 아래서 | 지희선(Hee Sun Chi) | 2007.03.11 | 133 | |
612 | 許交 | 유성룡 | 2007.11.23 | 133 |
전화번호 남겨 주세요
통화 하고 싶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