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9 14:33

말의 맛 / 천숙녀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말의 맛.jpg

 

말의 맛 / 천숙녀

 

 

뱉어 버리는 말들

너무나 무서운 일

몇 십 년 살아오며 햇수만큼 쏟아 놓은 말

말 근수

몇 백 근 됨직 한

높고 낮은 말 속에서

무섭지 않은 말

꼭 필요한 좋은 말

얼마나 하고 살았을까 하는 말과 듣는 말

잘 익은

맛깔스런 말

말의 맛을 핥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5 관계와 교제 하늘호수 2017.04.13 219
914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219
913 신 내리는 날 성백군 2005.12.07 220
912 그대 가슴에 강민경 2009.01.06 220
911 [시]휴머니즘 백야/최광호 2007.03.25 221
910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1
909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유성룡 2007.08.16 222
908 꿈길 이월란 2008.04.21 222
907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22
906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22
905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오연희 2016.07.08 222
904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22
903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222
902 갈등 강민경 2008.03.28 223
901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강민경 2016.01.26 223
900 시조 풀잎이 되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6 223
899 낯 선 승객 박성춘 2015.06.15 223
898 수필 메아리 file 작은나무 2019.02.21 223
897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223
896 고래잡이의 미소 유성룡 2006.03.07 224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