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846
어제:
2,930
전체:
16,598,95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4.16 10:38

숙녀야!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숙녀야.jpg

 

 

숙녀야! / 천숙녀

​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는 샛바람 속

시름시름 앓다가도 꼿꼿이 서야만 해

푸근히 웃는 하루엔 푸른 꿈이 서려있어

​

물줄기 하나 있어

마르잖은 역사의 강

수모마저 울어 삼킨

뼈마디의 부러짐도

아픔에 씻고 씻기면

청자 고운 하늘 빛

​

갈대는 늘 강가에서 서걱이며 꿈 다듬고

그 와중에 잎 날 세워 충천함이 길차잖아

오붓한 터전의 울 안 감싸 안는 수월래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5 시 월드컵 축제 성백군 2014.06.26 138
654 시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38
653 시 멕시코 낚시 1 유진왕 2021.07.31 138
652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38
651 정자나무의 속내 성백군 2012.03.25 137
650 기타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미주문협 2019.02.21 137
649 시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37
648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37
647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2 137
646 시조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7 137
645 시조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1 137
644 시조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3 137
643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37
642 안개 속에서 윤혜석 2013.06.30 136
641 나는 세상의 중심 성백군 2013.07.21 136
640 시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6
639 시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136
638 시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36
637 시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36
636 시 순수 1 young kim 2021.03.20 13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