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구김살 펴는 다듬이 소리 밤새 벽을 허물어도
얼마나 구겨졌는지 펴지지 않는 오늘
내 꿈은 잎 넓은 토란
무성한 푸름인데
이제 곧 구월 오면 가을이 익는 계절
빛바랜 사진첩에서 꿈틀대며 살아나
움츠린 산하 휘젓는
자맥질로 뜨겁겠지
때로는 하얀 마음 치자 빛으로 물들이며
보자기 펼쳐놓고 퍼즐조각 맞추면서
내 몫의 푸른 기둥을
철주로 세울 거다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구김살 펴는 다듬이 소리 밤새 벽을 허물어도
얼마나 구겨졌는지 펴지지 않는 오늘
내 꿈은 잎 넓은 토란
무성한 푸름인데
이제 곧 구월 오면 가을이 익는 계절
빛바랜 사진첩에서 꿈틀대며 살아나
움츠린 산하 휘젓는
자맥질로 뜨겁겠지
때로는 하얀 마음 치자 빛으로 물들이며
보자기 펼쳐놓고 퍼즐조각 맞추면서
내 몫의 푸른 기둥을
철주로 세울 거다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화가 뭉크와 함께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니
봄의 왈츠
다윗왕가의 비극 -나은혜
다윗왕과 사울왕 -나은혜
가시버시 사랑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이승하
플라톤 향연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중국 김영희 수필 작품해설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미당 문학관을 다녀 오면서
노벨문학상 유감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남긴 편지
잊혀지지 않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