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다시한번 / 천숙녀
풍경 / 천숙녀
고향 흉내
신경초 / 성백군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촛불/강민경
산행 / 성백군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침針 / 천숙녀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가을 미련 / 성백군
옥수수 / 천숙녀
가을나무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2021년 5월 5일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