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8 19:32

전지(剪枝)

조회 수 209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겐베리(Bougainvillea) 빨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구나
가지들도 뒤질세라
이웃집 담을 넘는구나

꽃은 같은데
네것 내것 구분해 놓고
내것은 좋다고하고
남의것은 싫다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계를 허물고자 담을 넘는 너

나무인 네가
무엇을 알랴마는
세상 인심이 그렇지 않으니
내가 죄인 될가봐
죄없는 너를 자르는구나

오지랍 넓다고 벌초 당하는 너
선한일 하려다가 몽당비 되어
오들오들 바람 맞아 떠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7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5
1996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06
1995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1994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6
1993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106
1992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6
1991 시조 오월 콘서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5 107
1990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7
1989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107
1988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7
1987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107
1986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107
1985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984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7
1983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7
1982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07
1981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8
1980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979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1978 시조 안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1 108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