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15:11

낙엽 이야기

조회 수 195 추천 수 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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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위에
굴러다니는
흔해빠진 이야기지만

허공에다
써 놓아
알 수 없고

바람만
듣는
비밀 이야기지만

소문으로
들려 와
믿을 수 없다고

알몸 드러내며
한 잎 한 잎 떨구는
겨울 나무의 아픈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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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7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김사빈 2006.12.19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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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박영호 2006.12.28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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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유성룡 2007.01.09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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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빈컵 강민경 2007.01.19 353
1989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박영호 2007.01.22 914
1988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유성룡 2007.02.03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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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곤지(困知) 유성룡 2007.02.28 212
1985 地久 천일칠 2007.03.08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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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시조 짓기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55
1982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76
1981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44
1980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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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3월에 대하여 김사빈 2007.03.18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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