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23:35

낙화의 품격 / 성백군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 ,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7 진실게임 2 이월란 2008.04.27 175
516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69
515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4.24 265
514 내 마음의 보석 상자 강민경 2008.04.22 302
513 새벽길 이월란 2008.04.22 156
512 꿈길 이월란 2008.04.21 222
511 침략자 이월란 2008.04.20 113
510 도망자 이월란 2008.04.18 165
509 춤추는 노을 이월란 2008.04.17 119
508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4.16 111
507 꿈꾸는 구름 강민경 2008.04.15 235
506 단풍 2 이월란 2008.04.15 82
505 동목(冬木) 이월란 2008.04.14 152
504 스페이스 펜 (Space Pen) 이월란 2008.04.13 201
503 파일, 전송 중 이월란 2008.04.11 255
502 이별이 지나간다 이월란 2008.04.10 212
501 물 위에 뜬 잠 이월란 2008.04.09 300
500 푸른 언어 이월란 2008.04.08 232
499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강민경 2008.04.06 208
498 시인을 위한 변명 황숙진 2008.04.05 243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