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9.png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꿈 바구니
사람들 사는 모습 진위眞僞를 캐다보면
심연을
열어보이는
글 실꾸리 뭉쳐있다

등뼈에 푸른 심지는 시심 밭 일구는 일
발목에 힘을 주고 세세한 골목 누벼 다닌
발걸음
해지기전에
댓글로 남긴 서로의 근황近況

억겁의 시간으로도 잴 수 없는 연緣되어
이순의 뒤안길에 초록 향 뿌려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닫힌 하늘도 열어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7 칼춤 손홍집 2006.04.10 241
»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96
2015 카일루아 해변 강민경 2008.01.06 179
2014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4.09 189
2013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23
2012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7 127
2011 침략자 이월란 2008.04.20 113
2010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91
2009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4
2008 칡덩쿨과 참나무 성백군 2005.11.24 274
2007 시조 칠월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5 146
2006 친구야 2 유성룡 2006.01.22 204
2005 춤추는 노을 이월란 2008.04.17 119
2004 2 하늘호수 2016.09.17 315
2003 출출하거든 건너들 오시게 1 file 유진왕 2021.07.19 186
2002 춘신 유성룡 2007.06.03 216
2001 축시 손홍집 2006.04.07 273
2000 추태 강민경 2012.03.21 118
1999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29
1998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32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