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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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4.01 | 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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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30 | 198 |
| 2146 | 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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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9 | 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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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7 |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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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5 | 206 |
| 2143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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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3.20 |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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