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거실에
크리스마스 라이팅이 켜져있다
볼 사람도 없는데
유별나다 하였더니
내 작은 빛으로
어둠을 밝힐 수야 없지만
도둑이나 지키겠다며
먼데 개
컹 컹 짖을 때마다
반짝 반짝
거실 안
잡든 가구들의
불침번이다
거실에
크리스마스 라이팅이 켜져있다
볼 사람도 없는데
유별나다 하였더니
내 작은 빛으로
어둠을 밝힐 수야 없지만
도둑이나 지키겠다며
먼데 개
컹 컹 짖을 때마다
반짝 반짝
거실 안
잡든 가구들의
불침번이다
땅에 하늘을 심고 /작가 故 박경리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때늦은 감사 / 성백군
떡 값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또 배우네
또 하나의 고별
똬리를 틀고 / 천숙녀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뜨는 해, 지는 해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라이팅(Lighting)
럭키 페니 / 성백군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레이니어 산에 가는 길 풍광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링컨 기념관 앞에서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마늘을 찧다가
마리나 해변의 일몰
마스크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