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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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 시 |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02 | 185 |
1070 | 시조 | 몽돌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07 | 185 |
1069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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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7 | 시 | 경칩(驚蟄) | 하늘호수 | 2017.03.07 | 184 |
1066 | 시 | 가을 성숙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12.28 | 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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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83 |
1061 | 시 | 정상은 마음자리 | 하늘호수 | 2017.03.05 | 183 |
1060 | 시 | 쥐 잡아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27 | 183 |
1059 | 시 | 등대 사랑 | 강민경 | 2018.05.29 | 183 |
1058 | 시조 | 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8 | 183 |
1057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4 | 183 |
1056 | 시 | 보내며 맞이하며 | 헤속목 | 2021.12.31 | 183 |
1055 | 고향보감(故鄕寶鑑) | 유성룡 | 2005.11.23 | 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