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889
어제:
2,833
전체:
16,581,13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6.01 11:48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월 꽃바람 / 성백군

 

 

세월이

벚나무 우듬지를 흔듭니다

함박눈처럼 너울너울 떨어지는 낙화

바람이 꽃잎을 오월 속에 방생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다음 생은?

바람에 맡기며 허공을 방황합니다

 

위를 보면

열매가 있고, 아래를 보면

씨앗이 있습니다만

나를 보면 늙고 병든 몸

 

생명이란

쥐고 있으면 무겁고

놓아 버리면 가볍지만

앞이 보이지 않아 자꾸 망설여집니다

 

그렇다고

오월 꽃바람, 드잡이질은 말아요

낙화도 꽃이잖아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4Sep
    by 유성룡
    2007/09/24 by 유성룡
    Views 168 

    夜

  2. No Image 15May
    by 강민경
    2008/05/15 by 강민경
    Views 168 

    아가 얼굴위에

  3. 26Feb
    by 독도시인
    2022/02/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8 

    언 강 / 천숙녀

  4. No Image 18Oct
    by 泌縡
    2020/10/18 by 泌縡
    in 시
    Views 168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5. No Image 01Jun
    by 하늘호수
    2022/06/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8 

    오월 꽃바람 / 성백군

  6. 27May
    by 독도시인
    2021/05/27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68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7. 22Jul
    by 독도시인
    2021/07/2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8 

    독도 -해 / 천숙녀

  8. No Image 10Sep
    by 강민경
    2013/09/10 by 강민경
    Views 167 

    파도소리

  9. No Image 21Feb
    by 이일영
    2014/02/21 by 이일영
    in 시
    Views 167 

    2월

  10. No Image 31Aug
    by 성백군
    2014/08/31 by 성백군
    in 시
    Views 167 

    유쾌한 웃음

  11. No Image 18Nov
    by 하늘호수
    2017/11/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7 

    사랑의 흔적

  12. No Image 12Mar
    by 하늘호수
    2019/03/1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7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13. 23Mar
    by 독도시인
    2022/03/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7 

    여행 / 천숙녀

  14. No Image 27Jul
    by 하늘호수
    2022/07/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7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15. No Image 20Sep
    by 황숙진
    2007/09/20 by 황숙진
    Views 166 

    秋夜思鄕

  16. No Image 14Mar
    by 이월란
    2008/03/14 by 이월란
    Views 166 

    바다를 보고 온 사람

  17. No Image 23Sep
    by 성백군
    2008/09/23 by 성백군
    Views 166 

    바람의 생명

  18. 26Jun
    by 독도시인
    2021/06/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6 

    뒷모습 / 천숙녀

  19. No Image 30Jan
    by 하늘호수
    2019/01/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6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20. No Image 15Mar
    by 하늘호수
    2018/03/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6  Replies 2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