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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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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6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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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3
582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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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시 어 詩 語 -- 채영선 채영선 2016.08.19 132
579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32
578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132
577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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