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798
어제:
2,747
전체:
16,624,56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2013.06.21 06:54

돌부처

강민경
조회 수 14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돌부처 / 강민경

옛 절에
돌덩이 하나
그윽한 눈으로
나를 붙든다

세상 주름 다 거두어
삭힌 미소에 이는
무언
땅 하늘 잇는다

풍파에
할퀸 상처 자리는
계급장처럼 반짝이고

하찮은 돌이었지만
눈 뜨고 살았더니
오늘
너를 만나 내 가슴에 담은
천 년을 선물하게 되었다고
그윽한 눈 따뜻하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21Jun
    by 윤혜석
    2013/06/21 by 윤혜석
    Views 143 

    마리나 해변의 일몰

  2. 09Feb
    by 독도시인
    2021/02/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3  Replies 1

    비켜 앉았다 / 천숙녀

  3. No Image 10Mar
    by 하늘호수
    2021/03/1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3  Replies 2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4. 28Jun
    by 독도시인
    2021/06/2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3 

    덫 / 천숙녀

  5. No Image 11Aug
    by 유진왕
    2021/08/11 by 유진왕
    in 시
    Views 143  Replies 1

    4B 연필로 또박또박

  6. 12Oct
    by 독도시인
    2021/10/1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3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7. 29Sep
    by 독도시인
    2021/09/2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3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8. No Image 01Feb
    by 하늘호수
    2022/02/0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3  Replies 1

    마스크 / 성백군

  9. No Image 20Feb
    by 강민경
    2018/02/20 by 강민경
    in 시
    Views 142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10. No Image 30Jun
    by 하늘호수
    2021/06/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2 

    낙엽 단풍 / 성백군

  11. No Image 06Nov
    by 강민경
    2015/11/06 by 강민경
    in 시
    Views 142 

    깜박이는 가로등

  12. No Image 17Mar
    by 하늘호수
    2016/03/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2 

    3월은, 3월에는

  13. 05Apr
    by 독도시인
    2021/04/0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2 

    뼈마디들 / 천숙녀

  14. 06Apr
    by 독도시인
    2021/04/0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2 

    맨발 / 천숙녀

  15. 15Jan
    by 독도시인
    2022/01/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2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6. 27Feb
    by 독도시인
    2022/02/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42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17. No Image 14Jun
    by 하늘호수
    2023/06/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2 

    울타리가 머리를 깎았다. / 성백군

  18. No Image 14Nov
    by 김사빈
    2007/11/14 by 김사빈
    Views 141 

    virginia tech 에는

  19. No Image 21Jun
    by 강민경
    2013/06/21 by 강민경
    Views 141 

    돌부처

  20. No Image 06Jul
    by 하늘호수
    2021/07/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41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