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935545363_khwE73W2_EB8F85EB8F84EAB2BDEBB984ECA1B0EC82AC_EBB08F_ED919CEC849DECA09CEBA789EAB8B0EB8590281954_8.jpg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잊지 않겠습니다
이웃나라 섬나라 일본의 탐욕으로
자기네 영토라며 푯말을 박고 다니던 때

깃발 높이 든 홍순칠 대장
의용수비대를 결성했던 33인 영웅들의 결사
젊은 피 육탄의 불덩이를 동해에 내려놓고
무장 순시선을 박격포로 격퇴시켜
오키호, 헤꾸라호를 물리쳤던 독도대첩의 날

대한민국의 전부인 평화의 섬, 독도 이름을
33인의 아버지 두 손위에 얹습니다
동도 암벽에 새겨진 한국령韓國領 표식은
칠천만 가슴 가슴마다에 각인刻印 되었습니다

철썩 철썩
오늘도 들려오는 동해의 카랑한 목소리는
독도를 지켜낸 청년들의 청 푸른 기백임을
민족의 혼魂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이유는
내 삶  터전을 스스로 지켜낸 고귀한 역사로
남겨주신 까닭입니다

척박한 바위섬에서 닿아진 손가락 끝
검은 옹이로 박힌 푸른 피 흐름을
얼마나 힘겨웠을지... 잊지 않겠습니다
독도를 지켜가는 것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동그라미 그리며 답을 주셨습니다
국가의 부름 없이도 달려갔던 이름이었기에
더욱 거룩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33인 의용수비대원의 숭고했던 나라사랑을 뒤 따르겠습니다
온 국민 모두가 느껴야 할 독도임을
손잡고 마주 앉아 숨 멎는 날까지 함께 할 독도임을
동틀 녘 해오름 속 아우르는 사랑 탑으로
한 켜 한 켜 쌓아 올리겠습니다

무릎 꿇어 엎디어
자자손손 달려 나갈 독도의용수비대원들께
역사를 올립니다
두 손 모아 받듭니다

* 2021년 11월 19일 오전 11:00
제67주년 독도대첩기년 독도의용수비대 추모식을 갖는다
추모식 장소 / 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
한민족독도사관관장 천숙녀 / 추모헌시 낭독


  1.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2.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3. 고목 속내 / 성백군

  4. No Image 19Mar
    by 강민경
    2007/03/19 by 강민경
    Views 112 

    방파제

  5. No Image 20Apr
    by 이월란
    2008/04/20 by 이월란
    Views 112 

    침략자

  6.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7. 탄탈로스 전망대

  8. 엄마 마음

  9. 덫/강민경

  10. 동심을 찾다 / 김원각

  11. 청국장 / 천숙녀

  12. 나쁜 사랑 / 성백군

  13. 가고 있네요

  14.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15. 반달 / 성백군

  16. 난전亂廛 / 천숙녀

  17. 어제는 / 천숙녀

  18. No Image 02Jan
    by 김사빈
    2008/01/02 by 김사빈
    Views 111 

    한해가 옵니다

  19. 재난의 시작 / 성백군

  20.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