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1 12:53

바닥보기 / 천숙녀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바닥보기.jpg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0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73
2009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94
»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95
2007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123
2006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149
2005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28
2004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51
2003 가을 미련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27 115
2002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116
2001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141
2000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57
1999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122
1998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211
1997 시조 느티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1 127
1996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109
1995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102
1994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184
1993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146
1992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123
1991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119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