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4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333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10
332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110
331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330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329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110
32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10
327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4.16 109
326 가시 성백군 2012.10.04 109
325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9
324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109
323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9
322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321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09
320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09
319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318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317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08
316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8
315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