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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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 시 |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2.04 | 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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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 시 |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 강민경 | 2019.01.01 | 154 |
523 | 시 | 이름 2 | 작은나무 | 2019.02.23 | 153 |
522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9 | |
521 | 이별이 지나간다 | 이월란 | 2008.04.10 | 209 | |
520 | 이빨 빠진 호랑이 | 성백군 | 2012.01.08 | 481 | |
519 | 시 | 이사(移徙)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04 | 145 |
518 | 시 | 이상기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23 | 214 |
517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85 |
516 | 이슬의 눈 | 강민경 | 2013.08.01 | 283 | |
515 | 이승하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 관리자 | 2004.07.24 | 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