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2 15:03

벌과의 동거 / 성백군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벌과의 동거 / 성백군

 

 

꿀을 얻으려고

벌과의 동거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쏘여서

부도나고 파산당해

집 앞에는

내 돈 내어놓으라는 성화가 무서운데

 

몸엔

꿀은 없고

벌침만 남았다

 

, 다행이다

당신은 아직 벌침은 맞지 않았으니

이쯤에서 위험한 동거, 끝내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소서


  1.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2.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3.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4. 코로나 현상 / 성백군

  5. 독도-고백 / 천숙녀

  6. 윤장로, 건투를 비오

  7.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8.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9. 2024년을 맞이하며

  10. 나목의 열매 / 성백군

  11.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12. 오월 콘서트 / 천숙녀

  13.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14. 겨울바람

  15.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16. 낙화(落花) 같은 새들

  17. 가을 묵상 / 성백군

  18. 벌과의 동거 / 성백군

  19. 철 / 성백군

  20.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