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50
어제:
1,905
전체:
16,525,63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17 11:48

실바람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중국.jpg

 

실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방에

물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바람 이름 얹어

외줄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0 시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101
249 시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31 101
» 시조 실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7 101
247 시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101
246 시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101
245 시조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7.29 101
244 시 전령 1 file 유진왕 2021.08.06 101
243 시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101
242 그리운 타인 백남규 2008.12.10 100
241 시 오월,-아낙과 선머슴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3 100
240 시 벚꽃 file 작은나무 2019.04.05 100
239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100
238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0
237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0
236 노을 이월란 2008.02.21 99
235 시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99
234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99
233 시 구구단 1 file 유진왕 2021.07.27 99
232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9
231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9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