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22
어제:
1,598
전체:
16,527,82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9.14 23:22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반달 / 성백군

 

 

초저녁 반달

외롭다

나머지 반쪽은 어디에 두고

중천에 걸려 어둠을 더듬거리며 찾는가

 

경계가 없으니

모양도 없고 크기도 없고

막막하다. 허전함이 대세다.

 

살아야지,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며

주위를 밝히느라 안을  빛으로 채우다 보니

반쪽이 제 안에 있는 줄을 알았을까

 

영생을 위하여

현생을 열심히 살면

저승도 채워질 것이라며 몸을 불린다

 

저 반달

어느새, 배가 불룩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0Apr
    by 이월란
    2008/04/20 by 이월란
    Views 112 

    침략자

  2. 03Jun
    by 독도시인
    2021/06/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2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3. 30Aug
    by 독도시인
    2021/08/3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2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4. No Image 05May
    by 강민경
    2017/05/05 by 강민경
    in 시
    Views 112 

    생각이 짧지 않기를

  5. No Image 31Jul
    by 하늘호수
    2019/07/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2 

    뽀뽀 광고 / 성백군

  6. No Image 03Oct
    by 泌縡
    2020/10/03 by 泌縡
    in 시
    Views 112 

    동심을 찾다 / 김원각

  7. 14Feb
    by 독도시인
    2021/02/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2 

    청국장 / 천숙녀

  8. No Image 06Jul
    by 하늘호수
    2022/07/0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2 

    나쁜 사랑 / 성백군

  9. No Image 14Mar
    by 泌縡
    2021/03/14 by 泌縡
    in 시
    Views 112  Replies 2

    가고 있네요

  10. No Image 14Sep
    by 하늘호수
    2021/09/1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2 

    반달 / 성백군

  11. 28Oct
    by 독도시인
    2021/10/2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2 

    난전亂廛 / 천숙녀

  12. 27Nov
    by 독도시인
    2021/11/2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2 

    어제는 / 천숙녀

  13. No Image 02Jan
    by 김사빈
    2008/01/02 by 김사빈
    Views 111 

    한해가 옵니다

  14. No Image 31Jan
    by 하늘호수
    2023/01/31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1 

    재난의 시작 / 성백군

  15. No Image 23Nov
    by 강민경
    2018/11/23 by 강민경
    in 시
    Views 111 

    덫/강민경

  16. 13Aug
    by 독도시인
    2021/08/1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1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17. 14Sep
    by 독도시인
    2021/09/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1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18. 08Feb
    by 독도시인
    2022/02/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11 

    길 / 천숙녀

  19. No Image 19Jul
    by 하늘호수
    2023/07/1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11 

    주름살 영광 /성백군

  20. No Image 02Mar
    by 이월란
    2008/03/02 by 이월란
    Views 110 

    사랑 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