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6844/184/017/16f48ee82bb6ce3b19c4fba9b8ccb52a.jpg)
가슴을 열어
뽀얀 속살 내비췬
이미 요염한 자태
손 내밀지 않아도
마음 깊숙히 안겨 버린
늦봄의 농밀한 향취
접어 둔 추억 속으로
전율해 오는 그리움
꿈의 전설인 양
해묵은 사랑 끝자락에
묻어 오르는 아련한 선율
고요가 흐르고
사랑이 흐르고
내 마음 담긴 그리움도
애잔한 봄의 화음으로 흐른다.
뜨는 해, 지는 해
촛불민심
황혼에 핀꽃
하와이 낙엽 / 성백군
나무 뿌리를 보는데
토순이
토끼굴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나룻배
밤 바닷가의 가로등
2월
도예가 / 천숙녀
7월의 감정
철새 떼처럼
가슴으로 찍은 사진
나무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10월이 오면/ 김원각-2
건널목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