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07:13

혼자 남은날의 오후

조회 수 219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적막 강산이 따로없다
휑등그르 텅 비인 공간
이방 저방 문열어
누군가와 대화가 그립다

전화기 들었다 놓았다
안절 부절 들뜨인
묵은 침묵의 목소리에
쌓이는 공포

강아지가 짖는 소리만으로도
질겁하는 소심한
혼자 남은날의 오후

홀로왔다 홀로가는 길을
스스로 깨우고 닦아
혼자이고 싶던 배부른
어제를 털어낸다

내가 살아있다, 지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102
573 나이테 한 줄 긋는 일 성백군 2010.12.10 736
572 나의 탈고법 김우영 2009.04.04 674
571 나의 일기 하늘호수 2016.04.06 164
570 수필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403
569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311
568 수필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5.12.24 374
567 수필 나의 뫼(山) 사랑 김우영 2014.04.27 679
566 나의 고백 . 4 / 가을 son,yongsang 2015.10.23 261
565 나의 가을 강민경 2011.12.22 180
564 나와 민들레 홀씨 강민경 2012.10.04 182
563 나에게 기적은 강민경 2020.01.22 173
562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92
561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4
560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2
559 나비 그림자 윤혜석 2013.07.05 215
558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28
557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29
556 나뭇잎 자서전 하늘호수 2015.11.24 306
555 나무 요양원 강민경 2014.01.23 340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