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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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 시 |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 유진왕 | 2021.08.06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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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 시 |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 미주문협 | 2017.02.26 | 205 |
526 | 시 |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2.04 | 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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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 시 | 이름 2 | 작은나무 | 2019.02.23 | 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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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 이별이 지나간다 | 이월란 | 2008.04.10 | 211 | |
520 | 이빨 빠진 호랑이 | 성백군 | 2012.01.08 | 481 | |
519 | 시 | 이사(移徙)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04 | 145 |
518 | 시 | 이상기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23 | 214 |
517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87 |
516 | 이슬의 눈 | 강민경 | 2013.08.01 | 283 | |
515 | 이승하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 관리자 | 2004.07.24 | 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