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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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 | Exit to Hoover | 천일칠 | 2005.02.19 | 195 | |
2209 | Indian Hill | 천일칠 | 2005.02.22 | 269 | |
2208 | 꽃잎의 항변 | 천일칠 | 2005.02.28 | 2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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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 | 동백꽃 | 천일칠 | 2005.03.17 | 253 | |
2204 | 산수유 움직이고 | 서 량 | 2005.03.28 | 229 | |
2203 | K KOREA에서 C COREA로 갑시다 | 이남로 | 2005.03.30 | 454 | |
2202 | 아침이면 전화를 건다 | 김사빈 | 2005.04.02 | 332 | |
2201 | 깎꿍 까르르 | 김사빈 | 2005.04.02 | 337 | |
2200 | 꿈꾸는 산수유 | 서 량 | 2005.04.02 | 359 | |
2199 | 산(山) 속(中) | 천일칠 | 2005.04.04 | 267 | |
2198 | 그렇게 긴 방황이 | 김사빈 | 2005.04.09 | 311 | |
2197 |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 이승하 | 2005.04.09 | 370 | |
2196 | 월터 아버지 | 서 량 | 2005.04.11 | 325 | |
2195 | 사모(思慕) | 천일칠 | 2005.04.26 | 209 | |
2194 |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 김사빈 | 2005.05.04 | 263 | |
2193 | 유나의 웃음 | 김사빈 | 2005.05.04 | 461 | |
2192 | 밤에 피는 꽃 | 서 량 | 2005.05.06 | 689 | |
2191 | 연두빛 봄은 | 김사빈 | 2005.05.08 | 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