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12 23:51

시詩 / 천숙녀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4f2a95e386657f81625ff1f4b025ec7fa85788b.jpg

 

시詩 / 천숙녀


한 올 한 올 꿰어지는 파리한 시상詩想 얼굴
날개 짓 파닥이며 꿈꾸는 비상飛上 길로
시인은 시를 통해서
빛나는 길 닿는 거다

밥이 되지 못하는 일 그 일을 되풀이해도
서가書家에 별빛 들여 글줄을 풀어가며
오늘의 호미질 노동 작업은 끝내야한다

시름 쌓인 가슴은 무시로 눈물 닦아
혼돈混沌을 거두는 노래되고 시詩가 되어
허무虛無와 절망絶望에서도
온몸 벌떡 일어서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7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102
2036 시조 독도-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5 102
2035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3
2034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103
2033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103
2032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강민경 2020.06.16 103
2031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3
2030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3
2029 시조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7.29 103
2028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file 유진왕 2021.08.06 103
2027 전령 1 file 유진왕 2021.08.06 103
2026 국수쟁이들 1 file 유진왕 2021.08.11 103
2025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103
2024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3
2023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3
2022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104
2021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8.30 104
2020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104
2019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2018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