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손영주

조회 수 218 추천 수 8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속
무거운 나를 버리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짐처럼 포장된
나를 버리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미워하던 생각을
용서하고 나를 비우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산처럼
큰 그대가
가볍게 달려옵니다

바다처럼
차갑던 그대가
따스한 봄볕처럼 다가옵니다

하늘의 해나 달처럼
멀리 있던 그대가
내 안의 빛 되어
그림자 처럼 동행합니다

그대와 나 사이
너무나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데
어느사이
품속 뜨거운 숨결 되어버립니다.

추천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Category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6	시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70
935	시조	펼쳐라, 꿈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3.17	170
934	시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70
933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169
932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9
931	시	2월	이일영	2014.02.21	169
930	시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9
929	시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169
928	시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69
927	시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69
926	시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9
925	시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9
924	시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2	169
923	시조	어머니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9	169
922	시	건강한 인연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8	169
921	시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9
920	시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5.27	169
919	시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69
918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8
917		夜	유성룡	2007.09.24	168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