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30 12:31

꽃 무릇 / 천숙녀

조회 수 2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IF2BNCXP.jpg

 

꽃 무릇 / 천숙녀


잎을 내고 앉아서 꽃피기 기다려요
기다려 기다리다 저 홀로 지고 나면
갈래진 주홍빛 꽃이 환하게 피어나요

그래도 마주하는 그날은 오지 않아
가지 끝 물오르는 소리 몸속에 숨겨놓고
야위어 뼈로 남지만 잘 견디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0 151
755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51
754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50
753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50
752 담쟁이의 겨울 강민경 2016.02.08 150
751 백사장에서 성백군 2008.07.31 149
750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49
749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4 149
748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149
747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149
746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49
745 시조 독도 -안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7 149
744 시조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5 149
743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49
742 시조 똬리를 틀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6 149
741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24 149
740 공통 분모 김사비나 2013.04.24 148
739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8
738 생각은 힘이 있다 강민경 2016.09.25 148
737 대가업 골목상권 하늘호수 2015.09.15 148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