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43
어제:
1,664
전체:
16,630,624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7.04.25 12:33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조회 수 1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dkFHxiYIftg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태양이 소리없이

어둠을 깨우고

 

풀잎끝에 빤짝이는

별빛이 땅으로 스며들면  

 

역한냄새 진동하는

퇴비를

흙속에 섞어놓고

 

바람은

창공을 맴돌아

대지를 달래고 겁주어도

 

길고 긴

어둠의 동굴을 뚫고 나오며

침묵으로 가득찬

자유속에 발을뻗은

 

작은 진실 하나

 

흙이 가슴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   

 

2017/ 3 / 17  ㅡ휴스톤 코리아월드 신문 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http://cafe.daum.net/reunion100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7 시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6
376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5
375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374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115
373 시 다시 돌아온 새 강민경 2015.09.26 115
372 시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15
371 시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5
370 시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5
369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115
368 시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5
367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366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15
36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15
364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5
363 방파제 강민경 2007.03.19 114
362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4
361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360 시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4
359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4
358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14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