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 / 천숙녀
붉은 영정(寧靜) 당겨 덮고 아버지 깊은 잠 드셨네
길이 곧게 펴지던 날 그 길 따라 떠나셨다
내 눈물 땅을 적시고 노을처럼 번져갔어
봄볕이 너무 짧아 철커덕 닫힌 문
뼈마디 매운 울음이 꼿꼿하게 서성이다
저무는 하늘 향하여 무릎 꿇고 엎드렸다
깊은 잠 / 천숙녀
한해가 옵니다
재난의 시작 / 성백군
물냉면
내일來日 / 천숙녀
길 / 천숙녀
주름살 영광 /성백군
사랑 4
내비게이터
시간의 탄생은 나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적폐청산 / 성백군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착한 갈대
산그늘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깊은 잠 / 천숙녀
감사한 일인지고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