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하늘.jpg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별빛에 뒹굴다 희븀 하게 동트는 하늘
아침상 차리는 손끝엔 깨소금처럼 고소함이
방바닥 닦는 걸레에도 엉기엉기 달라붙는다

진한 송진내 분분한 북악을 보듬고
숨결 토하는 기왓장마다 자존의 피리소리
이끼 낀 돌멩이사이 충치로 곰지락거린 상흔傷痕

자주독립 울려 펼친 탑골공원 둘러보면
아직은 먼 길 같은 찢어진 하늘이지만
남산은
여명黎明을 움켜
오늘도 불끈 일어 선 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2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6
2071 시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7.18 96
2070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6
2069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6
2068 질투 이월란 2008.02.27 97
2067 낮달 성백군 2012.01.15 97
2066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97
2065 첫눈 강민경 2016.01.19 97
2064 시조 2019년 4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0 97
2063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7
2062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97
206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1 97
2060 빗방울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25 97
2059 illish 유성룡 2008.02.22 98
2058 사서 고생이라는데 강민경 2019.01.14 98
2057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8
2056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8
2055 시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6 98
2054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8
2053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1.08.03 98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