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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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시조 |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6 | 93 |
156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93 |
155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92 | |
154 | 강설(降雪) | 성백군 | 2008.03.01 | 92 | |
153 | 시 |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24 | 92 |
152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92 |
151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92 |
150 | 시 |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 박영숙영 | 2021.01.26 | 92 |
149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4 | 92 |
148 | 시 | 밀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0 | 92 |
147 | 시 |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09 | 91 |
146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91 |
145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91 |
144 | 시조 |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1 | 91 |
143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9 | 91 |
142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91 |
» | 시조 | 옥수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0 | 91 |
140 | 사유(事由) | 이월란 | 2008.02.24 | 90 | |
139 | 시 | 운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25 | 90 |
138 | 시조 |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4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