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 사랑채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젖 냄새 물씬 밴 엄마 무릎 베고 누워
아슴한 기억의 조각 꿰맞추는 여린 흔적
줄줄이 흙벽 사이로 바람이 들어왔다
아픔이 아픔 인 걸 모르고 지나도록
슬며시 등 내어주는 뿌리 깊은 나무 있어
평등하게 비추는 햇살 부채 살로 펼쳐졌다
“뿌리를 다독이며 꽃밭을 키워라”는 말씀
오랜 날 멈춘 시간을 깨워 오늘부터 새날이다
아버지
아버지 사랑채에서 담배를 피우신다
젖 냄새 물씬 밴 엄마 무릎 베고 누워
아슴한 기억의 조각 꿰맞추는 여린 흔적
줄줄이 흙벽 사이로 바람이 들어왔다
아픔이 아픔 인 걸 모르고 지나도록
슬며시 등 내어주는 뿌리 깊은 나무 있어
평등하게 비추는 햇살 부채 살로 펼쳐졌다
“뿌리를 다독이며 꽃밭을 키워라”는 말씀
오랜 날 멈춘 시간을 깨워 오늘부터 새날이다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心惱
춤추는 노을
밤 과 등불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독도 -춤사위 / 천숙녀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4월, 꽃지랄 / 성백군
추태
생각이 짧지 않기를
엄마 마음
난해시 / 성백군
늦깎이
거울 / 천숙녀
대청소를 읽고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