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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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 그대의 사랑으로 나는 지금까지 행복하였소 | 이승하 | 2004.09.23 | 1030 | |
391 | 시 | 그대와 함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24 | 234 |
390 | 그대와 나 | 손영주 | 2007.04.24 | 218 | |
389 | 시 |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 泌縡 | 2020.04.16 | 185 |
388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76 | |
387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8 |
386 | 시조 |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8 | 113 |
385 |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 유성룡 | 2008.02.25 | 205 | |
384 | 그대 가슴에 | 강민경 | 2009.01.06 | 220 | |
383 | 시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221 |
382 | 시 | 그녀를 따라 | 강민경 | 2015.06.14 | 135 |
381 | 시 | 그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22 | 43 |
380 | 시 | 그거면 되는데 1 | 유진왕 | 2021.07.20 | 217 |
379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3.10.11 | 313 |
378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9.06.26 | 150 |
377 | 시조 | 그-먼 돌섬에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6 | 159 |
376 | 그 황홀한 낙원 | 김우영 | 2013.05.29 | 233 | |
375 | 그 소녀의 영력(靈力) | 박성춘 | 2007.08.13 | 332 | |
374 | 시 | 그 살과 피 | 채영선 | 2017.10.10 | 292 |
373 | 그 문 (The Gate) | 박성춘 | 2010.06.22 | 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