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거기엔 절이 있고
절 안 어딘가에는 큼직한 종이 있다
종소리
듣는 귀 찾
마음속에 머물고
살고 있는 방안에 산하나 그려놓고
중턱쯤 소나무에 종하나 매어달고
한번씩
종치는 시간
마음 밭 갈앉힌다
종소리는 물결로 바람결 폭풍 되어
이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빗줄기
시간을
포개고 앉은
햇살들 일으켰다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거기엔 절이 있고
절 안 어딘가에는 큼직한 종이 있다
종소리
듣는 귀 찾
마음속에 머물고
살고 있는 방안에 산하나 그려놓고
중턱쯤 소나무에 종하나 매어달고
한번씩
종치는 시간
마음 밭 갈앉힌다
종소리는 물결로 바람결 폭풍 되어
이내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빗줄기
시간을
포개고 앉은
햇살들 일으켰다
인생 괜찮게 사셨네
얹혀살기 / 성백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부르카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신경초 / 성백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