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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jpg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걸어온 길 삼십 여년 젊었던 청춘 뚝 떼어
하나의 일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이치 깨닫겠지
내 딛는 발자국마다 갈 빛 곱게 물들이며

침묵의 중환重患 앓으며 이미 다 소진해도
한 시대 소용돌이여도 생명의 끈 놓지 않아
잠들지 않은 강물은 번영繁榮 노래 띄운 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했던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詩처럼
소나무 바위틈 뚫고 버텨낸 굳건함이

후미진 지구촌 시장 곳곳까지도 깃발 꽂은
한국은 동방東方의 등불 환하게 밝히는 날
백의白衣의 대한민국 날개 나래 짓 비상飛上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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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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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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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6
29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106
293 성백군 2008.05.18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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