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3 16:58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조회 수 1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수지나 경칩되니.jpg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봄보다 먼저 내게 시가 되어 안겨왔네
겨드랑이 가렵더니 눈빛 환히 맑아 졌어
각질이 벗겨 졌나 봐 세포마다 피가 돌아

봄소식 하나에도 시가 있고 노래 있어
노래하는 여울 되고 춤추는 강물 되어
마침내 바다에서 만나 꽃울음을 만들겠네

아는 가 예쁜 내님 나도 그대 시가 되어
그대 향한 긍률한 밤 가슴 치는 뜨거움
해 맑고 건강한 인연 사는 날까지 이어지길

 
 

 


  1. No Image 31Jul
    by 성백군
    2008/07/31 by 성백군
    Views 149 

    백사장에서

  2. No Image 23Sep
    by 성백군
    2008/09/23 by 성백군
    Views 149 

    해는 저물고

  3. 그가 남긴 참말은

  4. 엿 같은 말 / 성백군

  5. 늦은 변명

  6. 마지막 잎새 / 성백군

  7.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8. 매실차

  9.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0.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11. 나는 네가 싫다

  12. No Image 24Apr
    by 김사비나
    2013/04/24 by 김사비나
    Views 148 

    공통 분모

  13. No Image 24Mar
    by 이월란
    2008/03/24 by 이월란
    Views 148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14. 바람의 독도법

  15. 인생길 / young kim

  16. 대가업 골목상권

  17. 조개의 눈물

  18. 등불 / 천숙녀

  19. 독도 -안부 / 천숙녀

  20.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