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세, 페이스북도 카카오도
다르게 얘기하는 사람 있겠지만서도
이제 뜨막해지는 것 같네, 내 보기엔
그렇게도 요란스레 등장했는데
신천지를 여는듯
허물어진 인간관계의 단절을 잇는
시들어진 우정과 오래된 향수를 복원할
마법의 묘수라도 되는 듯
그렇게 난리법석이더니
누구에게나 다
삶이 녹녹치 않다는 얘기겠지
분주하고 절박한
저마다 현실이 더 다급하고
아니면 다시
내면의 조용한 삶을 더 희구하는
그 고풍스런 취향으로 회귀했든지
난 그냥 구닥다리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70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112 |
| 369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2 |
| 368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2 |
| 367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8 | 112 |
| 366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12 |
| 365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12 |
| 364 | 시 | 고목 속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14 | 112 |
| 363 | 한해가 옵니다 | 김사빈 | 2008.01.02 | 111 | |
| 362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111 |
| 361 | 시 | 덫/강민경 | 강민경 | 2018.11.23 | 111 |
| 360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11 |
| 359 | 시조 |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3 | 111 |
| 358 | 시조 |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8 | 111 |
| 357 | 시 | 주름살 영광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9 | 111 |
| 356 | 사랑 4 | 이월란 | 2008.03.02 | 110 | |
| 355 | 내비게이터 | 성백군 | 2013.06.26 | 110 | |
| 354 | 시 | 시간의 탄생은 나 | 강민경 | 2015.07.09 | 110 |
| 353 | 시조 |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0 | 110 |
| 352 | 시 |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01 | 110 |
| 351 | 시 | 엄마 마음 | 강민경 | 2018.06.08 | 110 |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리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