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9.jpg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55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49
754 수필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다녀와서-이초혜 미주문협 2017.02.26 249
753 가을비 소리 강민경 2015.10.29 249
752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9
751 새 날을 준비 하며 김사빈 2005.12.18 250
750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50
749 나 같다는 생각에 강민경 2015.07.13 250
748 사월 향기에 대한 기억 강민경 2016.04.30 250
747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50
746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1 250
745 베고니아 꽃 곽상희 2007.09.08 251
744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강민경 2015.10.17 251
743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51
742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2
741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2
740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252
739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2
738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737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52
736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53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