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발상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와 이마를 조아린다는 것은 누군가와 눈을 반짝인다는 것은 누군가와 얼싸 안은다는 것은 누군가와 가슴 털어놓아도 놓아도 그리움으로 남을 그 누군가가 있다면 참으로 위대한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퍼내고 퍼 내어도 마르지 않고 메우고 매워도 솟아오르는 끊으려 갈라 놓아도 놓아도 끊어지지 않은 것은 인연입니다 연줄입니다 영원히 녹슬지 않을 달고 달아도 그 조각들이 새롭게 그리움으로 쌓여가는 그것은 사랑보다 더 고귀하고 존귀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볼수도 없는 형상도 없이 날아와 찌르는 묵언
2006.06.22 13:43
가슴을 찌르는 묵언
조회 수 476 추천 수 13 댓글 0
누군가와 발상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와 이마를 조아린다는 것은 누군가와 눈을 반짝인다는 것은 누군가와 얼싸 안은다는 것은 누군가와 가슴 털어놓아도 놓아도 그리움으로 남을 그 누군가가 있다면 참으로 위대한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퍼내고 퍼 내어도 마르지 않고 메우고 매워도 솟아오르는 끊으려 갈라 놓아도 놓아도 끊어지지 않은 것은 인연입니다 연줄입니다 영원히 녹슬지 않을 달고 달아도 그 조각들이 새롭게 그리움으로 쌓여가는 그것은 사랑보다 더 고귀하고 존귀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볼수도 없는 형상도 없이 날아와 찌르는 묵언
-
가을/ 김원각-2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
가을 편지 / 성백군
-
가을 퇴고 / 성백군
-
가을 총총 / 성백군
-
가을 입구 / 성백군
-
가을 성숙미 / 성백군
-
가을 산책 / 성백군
-
가을 빗방울 / 성백군
-
가을 밤송이
-
가을 미련 / 성백군
-
가을 묵상/강민경
-
가을 묵상 / 성백군
-
가을 눈빛은
-
가을 냄새 / 성백군
-
가시버시 사랑
-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