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8 12:26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조회 수 484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꺽기전의 마음보다
조막만한 얼굴을 가진 한송이 들장미의
허리를 똑 분질러 꺽는 순간, 사특(私慝)한 마음이
꺽기전의 마음보다
오직 세상의 만법(萬法)은 한마음이라는
생각하는 그 마음이 자리한
유심(幽深)한 그리움의 진연(塵緣)이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라고
꺽기전의 마음보다
외로움에 더 한층
홀로 앉은 모습이 외로워
보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7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2016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04
2015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4
2014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4
2013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04
2012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104
2011 성백군 2008.05.18 105
2010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5
2009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105
2008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5
2007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105
2006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105
2005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5
2004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105
2003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105
2002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2001 시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0 105
2000 도미를 구워야 것다 1 file 유진왕 2021.08.04 105
1999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105
1998 동네에 불이 났소 1 file 유진왕 2021.08.12 105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