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1 20:07

비 냄새

조회 수 25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살에 부딪쳐
주르륵 허물리는 빗 방울

제 설움 끌어 모은 서슬에
퍼렇게 세우는 아득하게 듣는
발소리

부산스래 발바닥 간지르는
흙 먼지 사르르 낮추고
고향 퍼 올리면

그 안에 갖힌 나는
너와 서러워 져서

금방 떠나보낸 그리움 가득
말갛게 개인
바깥 창을 닦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7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4
1916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14
1915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1914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1913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5
1912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1911 별리동네 이월란 2008.03.16 115
1910 다시 돌아온 새 강민경 2015.09.26 115
1909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15
1908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5
1907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5
1906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115
1905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5
1904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1903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1902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5
190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5
190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15
1899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5
1898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5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