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5 11:43

눈망울

조회 수 113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눈망울/ 천궁유성룡



가윗날 둥근 밤 하늘을 바라보면,
떠오르는 당신
동그란 눈망울을 기억하지요.

이맘때만 되면, 고향의
먼 산만 바라보는 허허로운 아비처럼

더욱이 당신을 만난
처음과 똑같이 후에도
더욱 그리울 것에

가슴부터 뭉클해 오는
탑탑한 생각으로
취바리를 두르고요.

그 속으로 한풀이라도 할듯이
언제나 당신의
향길 찾게 되지요. 서로

신접살림을 두텁게 함에 함께한
한갓 꿈으로
사리진 그 시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1 링컨 기념관 앞에서 김사빈 2005.08.26 356
390 진리 김우영 2011.09.01 356
389 당신은 시를 쓰십시오-김영문 file 오연희 2016.02.05 356
388 일상이 무료 하면 김사빈 2005.10.18 358
387 패디큐어 (Pedicure) 이월란 2008.02.25 358
386 꿈꾸는 산수유 서 량 2005.04.02 359
385 인경의 피리소리 손홍집 2006.04.10 359
384 상처를 꿰매는 시인 박성춘 2007.12.14 359
383 자유시와 정형시 하늘호수 2015.12.23 359
382 앞모습 서 량 2005.07.10 360
381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유성룡 2006.04.20 360
380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60
379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1
378 마늘을 찧다가 성백군 2006.04.05 362
377 가련한 예수를 위하여ㅡ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리는 시 이승하 2011.12.23 362
376 흔들리는 집 2 이월란 2008.04.25 365
375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성백군 2014.01.03 365
374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65
373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366
372 방귀의 화장실 박성춘 2008.03.25 367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