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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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풀 | 강민경 | 2011.07.04 | 315 | |
136 | 시 | 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9 | 174 |
135 | 시 | 풀꽃, 너가 그기에 있기에 | 박영숙영 | 2017.09.29 | 200 |
134 | 시 | 풀루메리아 꽃과 나 | 강민경 | 2016.04.10 | 194 |
133 | 시 |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8.24 | 146 |
132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26 |
131 | 시조 |
풀잎이 되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6 | 219 |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