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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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 2잘 살아춰 | 박동일 | 2006.05.11 | 38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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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 수필 | ‘세대공감‘ 1-3위, 그 다음은? -손용상 | 오연희 | 2015.04.11 | 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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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 | James | 2007.10.02 | 392 | |
332 | 그대! 꿈을 꾸듯 | 손영주 | 2008.02.28 | 3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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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시 |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03 | 395 |
329 | 작은 창가에만 뜨는 달 | 전재욱 | 2004.11.29 | 397 | |
328 | 시조 |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3 | 398 |
327 | 시조 | 그리움 5題 | son,yongsang | 2015.09.26 | 399 |
326 | 밤에 하는 샤워 | 서 량 | 2005.03.13 | 401 | |
325 | 마음이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11.03.24 | 401 | |
324 | 달의 뼈와 물의 살 | 성 백군 | 2005.07.16 | 404 | |
323 | 곤보(困步) | 유성룡 | 2006.07.27 | 404 | |
322 | 수필 |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404 |
321 | 수필 | 선물 | 채영선 | 2016.11.13 | 405 |
320 |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나들이 구조조정해야 할 ‘~적’과 ‘~ 내지 | 김우영 | 2012.06.01 | 406 | |
319 | 아동문학 | 호박 꽃 속 꿀벌 | savinakim | 2013.11.22 | 406 |
318 |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 김사빈 | 2006.02.14 | 407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