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 천숙녀
풀지 못한 숙제를 두고
한 폭 그림을 그리는 오후
마음 헹궈 널며 두 눈 닦고 귀 씻어도
명치끝 단단한 옹이 풀어질 날 있을까
형틀에 칭칭 감긴 속마음 풀길 없어
긴 목에 목줄을 걸고 내 몸 찢듯 터트렸다
끓이다 여물어 터진 엽서 한 장 띄웠다
오후 / 천숙녀
풀지 못한 숙제를 두고
한 폭 그림을 그리는 오후
마음 헹궈 널며 두 눈 닦고 귀 씻어도
명치끝 단단한 옹이 풀어질 날 있을까
형틀에 칭칭 감긴 속마음 풀길 없어
긴 목에 목줄을 걸고 내 몸 찢듯 터트렸다
끓이다 여물어 터진 엽서 한 장 띄웠다
독도-실핏줄 / 천숙녀
비우면 죽는다고
코스모스 / 성백군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고백 / 천숙녀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밀당 / 성백군
낮달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부부 / 성백군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선線 / 천숙녀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복숭아 거시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