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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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5 | |
1896 | 죽을 것 같이 그리운... | James | 2007.10.12 | 179 | |
1895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James | 2007.10.14 | 409 | |
1894 | 암벽을 타다 | 박성춘 | 2007.10.14 | 209 | |
1893 | 정신분열 | 박성춘 | 2007.10.28 | 284 | |
1892 | 그대에게 | 손영주 | 2007.10.29 | 276 | |
1891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79 | |
1890 | 인간의 성격은 자기의 운명이다 | 황숙진 | 2007.11.01 | 558 | |
1889 |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 황숙진 | 2007.11.02 | 187 | |
1888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3 | |
1887 | 나룻배 | 강민경 | 2007.11.09 | 156 | |
1886 | 산국화 | 유성룡 | 2007.11.14 | 262 | |
1885 | virginia tech 에는 | 김사빈 | 2007.11.14 | 141 | |
1884 | 대청소를 읽고 | 박성춘 | 2007.11.21 | 117 | |
1883 | 許交 | 유성룡 | 2007.11.23 | 134 | |
1882 | 한시 십삼분의 글자 | 박성춘 | 2007.11.24 | 278 | |
1881 | 人生 | 황숙진 | 2007.12.01 | 120 | |
1880 | 라이팅(Lighting) | 성백군 | 2007.12.06 | 191 | |
1879 | 꽃피는 고목 | 강민경 | 2007.12.08 | 243 | |
1878 | 곳간 | 성백군 | 2007.12.13 | 145 |